매일신문

SSG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일구대상 수상

일구회 "정용진 구단주 프로야구 비즈니스 모델 발굴 노력"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27일 선수단 클럽하우스를 찾아 400홈런 기록을 세운 최정에게 순금 60돈으로 만든 기념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27일 선수단 클럽하우스를 찾아 400홈런 기록을 세운 최정에게 순금 60돈으로 만든 기념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로부터 '2021 나누리병원 일구대상'을 받는다.

일구회는 22일 "정용진 구단주를 일구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며 "정 구단주는 지난 1월 SK와이번스를 인수한 뒤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일구회는 "정용진 구단주는 야구에 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쏟았고, 특히 청라 돔구장 건설 의지를 드러내는 등 KBO리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용진 구단주는 올 시즌 개막 전 우승 전력과 야구 흥행을 위해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영입하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재활에 힘쓰는 박종훈과 문승원을 초대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며 리그 흥행 몰이에 힘썼다.

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국 고교야구대회와 고교 동창 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아마추어리그 발전에도 앞장선다.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유홀에서 진행된다.

일구회는 일구대상을 비롯해 최고 타자, 최고 투수 등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각 부문 수상자는 25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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