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철우 도지사·김병욱 국회의원 울릉군 민생행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울릉지역 주민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울릉지역 주민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 국민의힘)이 21일 울릉을 방문해 민생 행보를 했다.

이날 이 지사와 김 의원은 포항 영일만항에서 만나 함께 울릉크루즈 대형여객선을 타고 울릉군에 입도했다.

이들은 입항 후 곧바로 민생현장 간담회에 나서 울릉지역 사회단체장 등 주민들과 함께 농·수산업,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을 나눴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울릉보건의료원을 찾은 이들은 내과와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문제 개선 및 임산부의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울릉군과 포항의료원 3자 간 '찾아가는 순회진료 산부인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보건의료원을 둘러본 김병욱 의원은 "환경이 너무 열악하며 의료진의 충원이 시급하다"면서 "경북대학교 병원 측과 협의해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며 먼저 의료진을 모시기 전에 의료진들이 머물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울릉일주도로와 울릉공항 건설사 측인 대림건설을 방문했으며, 공항건설 현장인 사동항도 찾아 태풍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22일 이 지사와 김 의원 일행은 기상 악화로 예정보다 이른 오후 7시 울릉크루즈 대형여객선을 타고 울릉군을 떠났다.

울릉군 주민들은 "도지사님과 경북도 공무원들의 관심에 감사한다. 특히 김병욱 국회의원은 지난 6월에도 울릉군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불과 5개월 만에 또 찾아줘 너무나 가깝게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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