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2대구세계가스총회 100% 오프라인…"팬데믹 이후 최대 행사"

전시장 판매율 80% 넘어서…지역 인사 150여 명 성공 다짐

지난달 18일 대구 엑스코 서관과 신축 동관을 이어주는 통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엑스코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엑스코는 90개국 1만2천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의 내년 5월 개최를 앞두고 행사장 시설 보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지난달 18일 대구 엑스코 서관과 신축 동관을 이어주는 통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엑스코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엑스코는 90개국 1만2천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의 내년 5월 개최를 앞두고 행사장 시설 보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가스산업 올림픽'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WGC 2022)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행사로 열린다. 올해 6월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세계가스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내년 5월로 연기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세계가스총회는 100% 오프라인 개최가 최종 결정됐고, 전시장 판매율이 80%가 넘어 펜데믹 이후 최대 행사로 열릴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 세계가스총회는 서울과 부산의 유치 실패 이후 세 번째 도전 끝에 대구가 유치에 성공했다. 대구시는 세계가스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 분야별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구세계가스총회를 6개월 앞두고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회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총회 관련 주요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은 23일 엑스코에서 성공다짐 행사를 진행한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는 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 가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팬데믹 이후 열리는 대규모 에너지 행사인 총회가 코로나를 극복한 본보기로 남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봉규 조직위원장은 "가스총회는 LNG 대량수요처인 우리나라에 에너지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교류 강화,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에너지 관련 메이저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국가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 것"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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