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170m, 폭 26m를 자랑하는 '사계절 전천후' 울릉 크루즈호(포항 영일만항 23시 출항-울릉 사동항 오전 11시 출항, 6시간 30분 소요)의 위용에 포항 남·울릉 지역구인 김병욱 국회의원과 TV매일신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가 깜짝 놀랐다. 김 의원과 미녀 아나운서는 올 9월부터 취항한 이 배(2만톤급으로 1,200명까지 탑승)의 편안한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 크루즈 취항에 대해 "이제 울릉도 사계절 관광의 길이 열렸다"며 "울릉군민들도 이제 1년 365일 동안 30일 정도만 결항되기 더 자주 육지를 왕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녀 역시 "저의 최애 여행지인 울릉도 관광을 자주 갈 수 있게 됐다"며 좋아했다.

강응만 선장은 "파도가 다소 높은 날도 안심하고 이 배를 타시면 된다"고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으며, 제희승 1등 항해사는 "전천후로 울릉도를 관광할 수 있는 이 배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울릉 크루즈 강갑봉 사무장은 "태풍 및 높은 파도의 풍랑 경보가 아니면 운행을 하게 된다"며 "울릉군민과 경북도민에게 해상 교통의 불편함을 해소시키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 사무장은 김 의원과 미녀에게 조타실을 비롯해 다양한 객실(VIP실, 2인, 4인, 6인실)과 8층 라운지 그리고 5층 카페, 식당, 편의점 등을 친절하게 안내했다.

8층 라운지에서 야수(TV매일신문 권성훈 앵커)와 동해안과 울릉도 발전에 대한 토크에 나선 김 의원은 "2025년에 하늘길까지 열리면, 포항을 통한 울릉도 관광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포항과 경주 그리고 동해안을 연계한 관광상품도 많이 나와 경북 동해안 관광수입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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