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썬룸 생산업체인 디케이 이안이 포항역에 택시기사 쉼터를 제공한다.
경북 포항시는 23일 시청에서 디케이 이안과 기증식을 갖고 썬룸을 평균 100여 대의 택시가 몰려 쉼터 설치가 시급한 포항역 입구에 설치하기로 했다.
'디케이 이안'은 코로나19이후 각광받고 있는 이동식 썬룸과 폴딩도어 시공에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지역 친환경 인테리어기업이다. 제12회 2021년 한국문화예술대상에서 공간디자인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커리어를 구축하고 있다.
쉼터는 내외부 공간을 분리해 흡연구역을 따로 두고 통풍과 난방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또한, 포항시에서 택시기사 쉼터 내부에 냉난방기와 모니터를 추가 설치해서 운수종사자들의 휴게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석준영 디케이 이안 대표는 "디케이 이안은 모든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관리하고 있어 내구성, 디자인, 편리함에서 최고를 자부한다"며, "작은 나눔이 시민의 발이 되는 택시기사들의 쉼터가 된다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증해준 썬룸은 포항역 택시 기사 휴게 공간으로 활용돼 장시간 대기하는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기증은 청년 기업가의 선한 영향력이 주목받는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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