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 먹은 상주 돼지고기'를 전국 유통하고 있는 경북 상주의 축산물 가공업체 (주)상주약감포크가 낙동면 상촌리에 신축 가공공장을 추가로 건립하고 23일 준공식을 했다.
상주약감포크의 신축 가공공장은 70여억원이 투자됐다. 부지 1만973㎡에 건축 면적 2천405㎡의 신사옥과 해썹(HACCP) 가공공장, 사무실 및 구내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김익헌 대표이사는 이날 "지역민을 중심으로 8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12월 초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상주약감포크는 지난 2016년 상주시·경북대와 산학 협력으로 상주 특산품인 감을 첨가한 사료를 먹인 특허 브랜드 '감 먹은 돼지'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감먹은 돼지는 곶감 만들 때 나온 감껍질을 사료와 섞어 먹인다. 감껍질에는 비타민과 탄닌이 풍부해 육질 좋고 건강한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축산물 안전관리 위생을 검증한 해썹(HACCP) 인증도 받았다.
이날 준공식은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다수의 낙동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익헌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우수한 상주의 약감포크 돼지고기를 전국에 널리 알려 창출된 이익으로 지역민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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