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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개 변호사 "정권연장이든 교체든 나라 혼란 극심"

대선 출마선언한 이 후보 "초등·중학교 대구에서 나와"
"문재인 정권은 역사의 큰 흐름으로 볼 때, 역행·퇴행"
"아빠 박정희, 딸 박근혜 5년 구속에 땅을 치며 통곡할 것"

팔순의 나이에도 '박정희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건개 변호사. TV매일신문 제공
팔순의 나이에도 '박정희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건개 변호사. TV매일신문 제공

"박정희 정신으로 나라를 구하겠다."(2022 대선 캐치 프레이즈) 내년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건개 변호사가 현 여야 양강 대선후보(이재명·윤석열 후보)를 보면 "정권연장이든 교체든 나라는의 극심할 것"이라며 "나라 체제와 근간(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여론조사 1위를 다투는 尹·李 후보 모두 이승만의 건국정신과 박정희의 경제기적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 변호사는 24일 TV매일신문 유튜브 생방송 관풍루 [2022 대선 기획 '누가 대통?']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 야당이 자유우파의 정체성을 살려 선명하게 대여투쟁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와 선대위 구성을 보면,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여소야대의 국회와 진보 성향의 언론과 시민단체들로 인해 혼란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막바지에 다다른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는 "역사의 큰 흐름을 역행·퇴행했다. 국정운영(정책)에 있어 잘 했다고 할 부분이 하나도 없다"며 "나라가 기업을 옥죄고, 코로나 팬데믹 정책 역시 국민의 자유를 제한·통제하는 방향으로 악용했다"고 혹평을 했다.

TV매일신문 '관풍루' 진행자 야수와 함께 현 정권의 문제점과 각종 정치이슈에 대한 의견을 표명한 이건개 변호사. TV매일신문 제공
TV매일신문 '관풍루' 진행자 야수와 함께 현 정권의 문제점과 각종 정치이슈에 대한 의견을 표명한 이건개 변호사. TV매일신문 제공

그는 "현 정권 내내 5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늘에서도 땅을 치며 통곡할 일"이라며 "탄핵 당시 촛불집회을 이용해 마녀사냥식 인민재판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우파 정치인들이 의리가 없다. 본인 정치에만 몰두해 정권을 당시 야당에게 갖다바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변호사는 홍준표 의원이 평검사 시절 자신을 구속한 부분에 대해서는 ""홍 의원은 주임검사도 아니었으며, 대검 중수부에서 구속했는데 무죄로 풀려났다"며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정치적 수사로 인해 '괘씸죄'로 보복을 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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