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도 하기 전 단지 전체가 분양 완료돼 인근 미분양 산단을 가진 도시들의 부러움을 샀던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가 준공됐다.
경북 김천시는 25일 오후 김천1일반산업단지 건설 현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천시의회 이우청 의장, 김천상공회의소 안용우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및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산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은 지난 2015년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5만㎡ 부지에 1천841억 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이번 3단계 준공으로 김천시는 모두 660만㎡(200만 평)의 산업단지 벨트가 구축돼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함께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업을 유치, 경영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국내 복귀기업 1호인 아주스틸과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으로 산업용지에 입주가 가능하게 된 전자상거래기업인 쿠팡, 국내 캠핑카 제작 1위 업체인 유니캠프 등 36개 기업으로부터 7천620억 원의 투자유치와 3천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끌어내 산업용지 100% 분양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더불어 4단계 산업단지를 118만㎡(35만 평) 부지에 2천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 직영으로 개발할 것이란 청사진도 제시했다. 시는 4단계 조성 시 생산유발 효과 3조3천억 원과 4천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업단지 준공과 100% 분양이라는 기업유치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늘려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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