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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피하길 바랐는데" 호날두의 포르투갈, 이탈리아 못 넘으면 카타르 못간다

월드컵 티켓 3장 걸린 유럽PO 같은 조 속해…내년 3월 벼랑 끝 승부

내년 3월 치르는 유럽플레이오프 대진표. UEFA 제공
내년 3월 치르는 유럽플레이오프 대진표. UEFA 제공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게 반갑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2022카타르월드컵 본선 티켓 3장을 놓고 벌이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6위 이탈리아와 8위 포르투갈이 같은 조에 속했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이변없이 각각 북마케도니아와 터키를 꺾으면 벼랑 끝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변수가 많은 토너먼트 특성상 두 팀 모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못 볼 수도 있다.

27일(한국시간) 공개된 유럽 플레이오프 대진표에서 'PATH A'에는 스코틀랜드vs우크라이나, 웨일스vs오스트리아'PATH B'에는 러시아vs폴란드, 스웨덴vs체코 'PATH C'에는 이탈리아vs북마케도니아, 포르투갈vs터키가 격돌하게 됐다. 이 토너먼트는 내년 3월 열린다.

아일랜드와 유럽지역예선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포르투갈 호날두. 연합뉴스
아일랜드와 유럽지역예선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포르투갈 호날두. 연합뉴스

한편 독일,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는 유럽지역예선 각 조 1위로 본선에 이미 직행했다.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나라는 포르투갈, 스웨덴,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웨일스, 스코틀랜드, 터키, 러시아, 폴란드, 북마케도니아였다. 여기에 체코와 오스트리아가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통해 플레이오프에 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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