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농협, 사랑의 김장김치로 이웃과 온정 나눠

김장김치 400박스 복지기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경북농협이 마련한 2021 김장축제 참석자들이 4천kg의 김장김치 나눔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농협이 마련한 2021 김장축제 참석자들이 4천kg의 김장김치 나눔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농협은 지난 26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2021 김장大잔치' 및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했다.

이번 김장대잔치에서는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류 등 각종 양념과 김장재료들을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하게 공급했다. 또한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장김치나눔 행사는 경북도청 새살림봉사회(회장 김재덕 여사)와 경북농협 봉사회, 안동·예천결혼이민여성농업인 등 30여 명을 비롯하여 (사)고향주부모임경북도지회 강정미 회장과 (사)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 황현숙 회장도 참석, 의미를 더했다.

경북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 4천kg(400박스)의 김장김치를 마련,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복지기관 및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들의 작은 나눔으로 온정을 느끼고 희망을 갖길 바란다"면서 "농협은 언제나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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