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육상팀 외 19개 종목 선수단은 지난 26일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물품 350여 점을 '아름다운 가게(대구 수성점)'에 기부했다.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11월초부터 19일까지 대구스포츠단 의류 및 용품 등 재판매 가능한 물품을 선별해 이른바 자원 재순환 및 기부 켐페인을 펼쳤다.
2020도쿄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정유라 선수가 운동화와 가방을 기부했고, 조하랑 선수 역시 운동화를 기부하는 등 선수들의 적극적인 기부행렬로 의류 290점, 잡화 38점, 도서음반 51점, 가전 16점 총 400여 점에 달하는 물품을 선수단으로부터 기증 받았다.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선수들이 공감하고,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확대 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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