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지방선거 구미시장 도전을 선언한 김석호 국민의힘 민족화해분과위원장이 19일(목) TV매일신문 특별기획 [2022 지선 기획 '나 어때요']에 출연해 4전5기 당선을 확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구미시를 1천억 달러, 100만 도시의 기틀을 만들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죽기 전 바람을 실행하겠다"며 "구미 '제2의 성장엔진'을 달아,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에 저보다 적합한 인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구미시와 천안시를 직접 비교하면서 지난 25년 동안 인구나 예산 측면에서 2배 가량 차이를 보이며, 정체된 도시로 발전이 더딘 측면을 부각했다.
현 장세용 구미시장에 대해서는 "산업도시 구미를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과 구체적 실행방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살려 국가 예산도 많이 따와야 하는데, 그렇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24일 매일신문에 보도된 여론조사상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쳐지고 있는 4파전 구도(장세용-이양호-김석호-윤창욱)에 대해서는 "구미 밑바닥 표심을 훑고 있는 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며 "구미는 산업도시로 제2의 도약을 해야 할 시기며, 그에 적합한 인물이 바로 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또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공천이 잘못되어 여당 후보(현 장세용 시장)가 당선됐음을 알리기 위해 홍준표 당시 당 대표를 항의방문했다 문전박대(?)를 당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더불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고, 보수의 고장인 구미의 단체장을 내년 선거를 통해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시장이 되든 국회의원이 되든 박 전 대통령의 유업과 구미공단을 살리는데 이 한몸 불사르고 싶고, 그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내년에 꼭 저를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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