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국내 증시 하락, 진단키트 관련 주 상승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전세계 확산이 우려되면서 29일 국내 증시가 급격히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9포인트(0.69%) 떨어진 2,916.2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는 2천900선도 내주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1천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등은 소폭 오른 반면 카카오, LG화학, 현대차, 기아 등은 하락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코로나 진단키트 사용 증가가 예상되면서 진단키트와 치료제 관련주 들은 상승하고 있다.

소마젠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씨젠도 9% 전후로 상승했다. 또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인 휴마시스도 6% 상승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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