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가 마련한 '열두 구비 해와 달' 공연이 1일과 2일, 4일 각각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1일(수) 오후 7시 30분에는 '달서현대춤축제'(DCDF)가 펼쳐진다. 'Now Here, 지금 여기! 우리는 춤춘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DCDF는 우혜영(대구시티발레단 예술감독)이 안무한 '사라진 작은 별들의 밤' 공연에 이어 지난 여름 공모를 통해 선정된 6명의 청년 안무가(김동윤·이상훈·정지훈·조연우·서정빈·박경희)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인다.

2일(목) 오후 7시 30분 공연은 '대구 전통춤의 밤으로-춤의 향기로 물들다'란 제목으로 춤을 위해 살아왔고, 춤에 의해 살아온 무용인들의 열정 무대가 마련된다. 대구 전통무용의 살아있는 전설 백년욱의 '수건춤'을 시작으로 ▷한영숙류 살풀이춤(서보근) ▷김백봉류 부채춤(임차영) ▷입소리에 춤을 얹다(편봉화) ▷지전춤(이정진) ▷한영숙류 태평무(손혜영) ▷달구벌 입춤(김순주) ▷선(扇)살품이 춤(장유경) 등을 선보인다.
4일(토) 오후 5시 마지막 공연에서는 '춤으로, 대구! 희망을 꿈꾸다'란 제목으로 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이고 살만한 도시인지를 춤사위를 통해 그려낸다. 전통시장 '서문시장'을 비롯해 ▷낭만의 '수성못' ▷바람과 음악이 흐르는 '김광석길'과 '청라언덕' ▷TK방역의 본거지 '동산병원' ▷동성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팔공산 등 8곳에서 사전 진행된 공연을 스트리밍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안무는 ▷김수미 ▷전효진 ▷변인숙 ▷우혜영 ▷정찬 ▷김영남 ▷장현희 ▷이승대 등이 맡았다.

전석 무료. 웃는얼굴아트센터 (http://www.dscf.or.kr),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23-2019, 053)584-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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