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은 '힐링의 색'으로 꼽힌다. 보고 있으면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주는 '안정'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경산시 평산동에 위치한 도움요양병원은 천혜의 입지다. 인터불고 골프장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팔공산까지 조망이 되는데다, 수성구에서 6km 거리에 있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난 17년 간 파티마재활요양병원과 신경주병원을 운영하면서 재활, 노인의료, 암 등의 분야에서 전문 영역을 구축해 왔던 동오의료재단이 암과 재활 치료에 중점을 둔 500병상 규모의 '도움요양병원'을 새롭게 선보였다.
도움요양병원은 넓고 쾌적한 입원실과 최신 의료시설을 갖추고 재활과 암 중심의 명품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그리고 한방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종 재활치료기구들로 가득 찬 대형 재활치료센터에는 40m 길이의 초대형 보행훈련기구 워크메이트가 눈에 띤다. 여기에다 인지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도수치료실, 통증치료실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실에서는 전문 치료사들이 환자들의 조기회복을 돕는다.
또 암 환자 재활을 위해 1,2인실로 구성된 호텔급 전용 병동과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온코써미아, 체외역박동치료기, 고압산소치료기, 각종 통증치료기, 황토방 등을 두루 갖췄다.
요양 및 재활병동 입원실은 1~4인실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일반실인 4인실도 개인별 공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낙상방지형 전동침대와 개인 TV, 냉장고를 제공해 편안한 환경을 보장한다.
도움요양병원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이 가족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자를 위한 대면 면회실과 비접종자를 위한 비대면 면회실을 별도로 구비하고, 하루 2회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요양병원 발 돌파감염이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대부분의 직원과 환자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도 완료했다. 거동 가능한 환자들은 넓은 운동장과 삼림욕장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직접 나서 노래와 레크레이션 등의 여가활동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도건우 병원장은 "의료, 간호, 간병 서비스가 삼위일체가 되어 환자에게 최고의 '도움'이 되도록 하고, 보호자와 직원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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