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은 30일 슈퍼섬유인 아라미드 생산 증설 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8월 경북도·구미시와 2천300억원을 투자해 구미의 아라미드 생산시설을 7천500t에서 1만5천t으로 증설한다는 내용의 투자 MOU를 체결했었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은 100명 이상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산단 입주 1호 기업으로 산업소재, 화학, 필름‧전자재료, 패션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매출 4조361억원, 영업이익 1천52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아라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5G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 자동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소재 등에 활용되며 회사의 급속 성장을 이끌고 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구미시 지원으로 아라미드 사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소재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슈퍼섬유 아라미드를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구미산단이 소재부품 기업 집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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