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IT인재양성 업무협약

고부가가치·유망직종 IT분야 직업 훈련 통해
청년 여성 일자리 창출·구인난 해소 상호 협력

일자리협약식
일자리협약식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사)대경ICT산업협회(회장 서상인), (사)IT여성기업인협회영남지회(회장 권영희)와 소속 회원사들과 함께 청년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과 현장 실습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지역IT업계의 구인난과 지역 청년 여성의 취업난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하는 민·관·산업체의 간절한 공감대 형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국158개 새일센터 가운데 5개 새일센터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장기 고부가 직업교육훈련과정 중 여성 IT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올해 5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IT관련 전문직업교육훈련기관(예담직업전문학교)과 연계하여 지역 유망 직종인 IT기업에서 일할 여성 IT인재 양성과정을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실시했다.

일자리협약식2
일자리협약식2

이번 여성 IT인재 양성과정은 IT산업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활발한 대구지역의 IT업계에서 다년간 인력수급과 인재 유출의 문제를 안고 있어, 지역에서 정주하며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인재가 필요한 상황에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기업 맞춤형 여성 IT인재 양성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기업의 요구에 부합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 이는 청년여성의 취업난이 심각한 시기에 취업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11월 23일~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 실습에 참여한 기업은 (주)한국알파시스템을 비롯한 총 7개 기업체에 12명의 교육생이 실습으로 참여하며 이들은 총 814시간의 교육과 팀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취업희망 업체에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미영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함께 해주신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협업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현장 실습에 교육생 전원이 현장 직무능력이 향상되고 현장 적응도를 높여 취업성과까지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유출을 막고 지역 IT기업체의 구인난이 해소되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IT관련 기업체의 구인 문의는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053-472-22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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