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병원, 암센터 확장 개소 '원스톱 패스트트랙' 서비스

'당일 진료, 3일 이내 검사, 일주일 이내 수술' 서비스 운영
암센터를 중심으로 11개의 전문 세부클리닉이 상호 연계

영남대병원 암센터 확장 개소식.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성호 병원장, 다섯 번째 김종연 의료원장, 여섯 번째 이경희 암센터장.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 암센터 확장 개소식.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성호 병원장, 다섯 번째 김종연 의료원장, 여섯 번째 이경희 암센터장.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은 1일 본관 2층에서 암센터 확장 개소 기념식을 갖고,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시스템을 통해 첫 방문 환자 내원 시 '당일 진료, 3일 이내 검사, 일주일 이내 수술'까지 시행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암센터 확장을 통해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 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암센터를 중심으로 11개의 전문 세부클리닉이 상호 연계하게 된다.

암은 수술 전 검사 및 진단, 외과적 수술, 수술 후 항암제 혹은 방사선 치료, 완치 후 관리 등 환자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과 절차가 다르다. 따라서 각 진료과의 교수진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암 치료법을 도출하고, 환자의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일상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또 암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면서 진료 전반에 대한 안내를 돕는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정확한 진단과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해 최첨단 의료 장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국내 최초로 일체형 암 진단기 PET-MRI 도입을 시작으로,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다빈치 X 및 다빈치 SP 로봇수술기 등 높은 수준의 암 치료에 장비를 도입했다"면서 "이번 암센터 확장을 통해 하드웨어를 강화함과 동시에 환자 맞춤형 진료, 의료서비스 개선 등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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