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대수 대구TP 원장 취임 1년, 성과는?

코로나19 극복 동참, 온라인 IR센터 등 기업지원 강화
대구TP 설립 23년, 직원 10명→300명으로 늘어 “지역기업 성장 매진”

대구TP가 지난 1일 설립 23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대구TP 제공
대구TP가 지난 1일 설립 23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권대수 원장 취임 1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봤다.

2일 대구TP에 따르면 권 원장은 우선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과 임대 보증금 반환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대구벤처센터 4층에 경제인 비즈니스라운지를 열었고, 3층에는 스타·프리스타기업을 위한 명예의 전당과 비즈니스라운지를 마련해 기업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취약점으로 꼽혔던 신산업 분야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려 온라인 IR센터를 오픈했다. 지난달 초에는 대구시 '5+1 신산업' 분야 투자유치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혁신투자협의회'를 발족했다.

아울러 지난달 초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비 98억원과 시비 152억원 등 총 250억원이 투입돼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선 센터는 섬유패션, 의료, ICT 등 지역 주력산업과 스포츠산업을 융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대구TP는 지난 1일 전체 임직원과 대구지역 23개 기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설립 2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1998년 12월 설립된 대구TP는 지역전략산업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창업을 촉진하려 출범한 재단법인이다.

대구TP 관계자는 "(대구TP는) 기업이 가장 찾고 싶은 파트너로 성공스토리를 만드는 전문기관"이라며 "지역 산업의 융합과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내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사업 ▷첨단 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산단 엔지니어링 테크니션센터 구축사업 ▷덴탈 빅테이터 기반 치과산업 디지털화 촉진 ▷뷰티산업 벨류체인컨버전스 지원사업 ▷5G 스몰셀기반 산업현장 적용 실증서비스 개발 등 모두 320억원 규모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설립 초기 10여 명의 직원에서 현재 300명이 넘는 전문인력이 기업지원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기업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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