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산문화회관, 4일 '12월 겨울밤의 칸탄타! 싱어스테이지'

봉산문화회관은 4일(토) 가온홀에서 2021년 봉포유-렉처스테이지의 마지막 공연인 '싱어스테이지 with 비아트리오'를 연다.

'봉포유'는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의미를 가지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된 기획프로그램이다.

해설이 있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이정아, 바리톤 석상근과 앙상블 비아트리오의 콜라보 무대로 펼쳐진다.

소프라노 이정아는 대구를 대표하는 소프라노로서 영남대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아카데미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로마 아뎀 아카데미 성악교수법과정 졸업, 독립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오페라과정을 수료하였다. 2007년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개막작 '나비부인' 출연으로 오페라대상 특별상을 수상할 성악가로 최근 2021년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개막작 '토스카'에 토스카역으로 출연하는 등 국내외 유명 오페라단에서 주역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바리톤 석상근은 대구 출신 국제무대에 활동한 성악가로서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마스카니 국립윽악원을 졸업한 후 티토 곱비 국제성악콩쿨에서 최고의 바리톤 특별상을 비롯해 자코모 아라갈, 레나타 테발디, 비옷띠, 움베르토 죠르다노 등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성악콩쿨에서 일곱 차례 그랑프리 우승을 하며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스웨덴 등에서 '나부코', '리골레토' 등 수십여 편의 주역가수로 유럽 오페라극장에서 활하고 독일 뮌스터극장 전속 주역가수를 역임하였다.

비아트리오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 최다 공식초청(2011,2013,2017)된 대구를 대표하는 월드뮤직 앙상블로서 에딘버러페스티벌, 프랑스 아비뇽 등 다양한 음악축제에 참가하여 공연 '아리랑을 들려주러 유럽에 간다'로 5번의 유럽투어 25개국 60개지역 230여회 이상 연주를 진행하며 본인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름이 트리오지만 4명이 연주하는 월드뮤직 앙상블 바이트리오는 국내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장르적 콜라보를 통해 '클래식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객석 띄워앉기로 인해 적은 객석수를 운영하는 만큼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봉산문화회관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여 봉산문화회관의 공연을 언제 어디 서나 관람할 수 있게 하여 문화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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