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water와 주민이 함께…보현산댐 물환경관리 협의회 발족 3주년

지난달 30일 8차 정기회의 개최

보현산댐 물환경관리 협의회 8차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제공
보현산댐 물환경관리 협의회 8차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이 각종 물 현안 해소를 위해 지역민, 사회단체, 전문가와 함께 최근 보현산댐지사에서 물환경관리협의회 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올해로 발족한 지 3년이 됐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그간의 보현산댐 물환경관리 종합대책 추진현황, 성과 및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이번에 보완된 종합대책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기반의 물환경관리, 생태복원사업 등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윤문조 영천시부시장도 참석, 보현산댐 관련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등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통합물관리 표준모델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 중심으로 각계 위원들이 뜻을 모으는 자리여서 의미가 특별했다.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활력 있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보현산댐 유역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물관리 롤 모델이 완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용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지금까지 여러 대책이 잘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더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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