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운영하고 있는 '꾸러기 놀자학교(이하 놀자학교)' 행사가 아이들의 많은 인기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놀자학교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놀이문화 정립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2천여 명의 아동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팽이치기 등 100여 종의 다양한 놀이에 참가했다.
놀자학교는 20명의 놀이활동가와 함께 지역 내 어린이놀이터 6개소(고아읍 초롱공원, 남통공원, 사곡동 물꽃공원, 오태중앙어린이공원, 구평동 별빛공원, 옥계 도담고원)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됐다.
아동 대상으로 놀이를 시작하다 이후 참여도가 높아 지난 8월부터는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족단위 문화로 자리잡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꾸러기 놀자학교를 통해 잠시라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정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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