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B대구은행,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개시

'런닝 메이트' 콘셉트 활용 서비스 접근성 높여
5성급 호텔 숙박권, 스마트워치 등 경품도 추첨

DGB대구은행이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50여개 사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대구은행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품 이벤트로 사용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예비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준비 작업을 거쳐 지난 1일 서비스를 열었다.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서비스는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모든 금융기관에 분산된 개인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혁신 금융 서비스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은행, 카드 등 금융 기관을 중심으로 핀테크, 빅테크 등이 마이데이터 시장에 뛰어들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고객 개인의 자산, 소비, 대출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돼 고객은 전체 금융 생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은행에서는 다른 기관에 있던 고객의 데이터까지 수집이 가능해 진다"며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DGB대구은행의 빅데이터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생활 금융이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의 마이데이터 개인자산관리서비스는 '런닝 메이트(Running Mate)'라는 콘셉트를 활용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통합 금융정보 조회는 물론 자동차·부동산 시세, 청약 알림, 보험정보, 금융 캘린더, 챌린지 등의 서비스를 종합 제공해 '금융 비서' 역할을 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챌린지 서비스'다. 다양한 금융 관련 목표치를 앱에서 제공해 올바른 금융 경제 관리를 재미있게 익히는 식이다. 예를 들어 특정 기간 동안 용돈 모으기 또는 대출상환하기와 같은 챌린지에 참여해 목표 달성의 진행 상태와 성공, 실패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DGB대구은행은 마이데이터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실시에 맞춰 '매일매일 선물경품 뽑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자산관리 서비스에 가입하고 다양한 자산을 추가할수록 응모 횟수가 높아진다. 이달 내내 5성급 호텔 숙박권(매일 2명), 스마트 워치(매일 2명), 배달앱 상품권(매일 50명), 커피 기프티콘(매일 3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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