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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봉화군 ‘항일의거기념비’ 선정

봉화 춘양면 서벽초교 앞에 세워진 항일의거기념비. 봉화군 제공
봉화 춘양면 서벽초교 앞에 세워진 항일의거기념비. 봉화군 제공

경북북부보훈지청은 1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항일의거기념비(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424, 서벽초등학교 입구)를 선정했다.

항일의거기념비는 1908년 5월 17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로 들어오는 일본군 영천수비대를 상대로 이강년부대와 민긍호부대가 서벽리 동쪽의 골짜기 입구에서 포위공격을 하여 4시간 동안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일본군을 퇴각시킨 항전 의병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4년 봉화군 춘양면 서벽초등학교 입구에 세워진 기념비이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03년 '항일의거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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