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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 두 마리 토끼 잡는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패키지 사업'

사업 자금 지원, 자율적인 고용창출

구미 임수동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 임수동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경. 매일신문 DB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패키지' 지원사업이 일자리 창출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경북도 내 중소기업이 일자리 혁신과제 아이디어를 제안, 사업 자금을 지원받아 자율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 구조다.

특히 기업에 대한 사업 자금 지원액 한도를 규정하지 않아 아이디어 우수 정도에 따라 더 많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어 호응이 뜨거웠다.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12곳이며, 고용창출 효과는 115명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이코니는 생산설비 폴더블 기기 디스플레이 개발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50여 명을 고용창출하고 생산성 증대 효과를 얻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기업들이 당면 사업과제 추진비용을 지원받고 고용까지 자발적으로 창출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면 좋겠다. 경북기업의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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