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립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 성황

각종 우수한 아이디어 작품 이목 사로잡아

2일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전시회에 참여한 교내 창업동아리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 제공
2일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전시회에 참여한 교내 창업동아리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 제공

경북도립대학교 '2021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일 열린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총 15팀이 참가했다. 캡스톤디자인이란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토목공학과 '교각 및 교대', '슬래브 구조물 제작', 지방행정과 '청년 유입 및 정착 정책제도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 '경북도청 신도시 행정구역 이원화로 인한 주민 인식에 관한 연구' 등 학과별 11개 시연물과 자동차과 '무풍 향기 에어컨 필터', 소방방재과 '화재탐지 블루투스 무드등' 등 4개의 전시물이 출품됐다.

평가 결과 인문사회·자연 분야에서 유아교육과 유교 1팀의 '창의적 유아 교재·교구 디자인 개발' 시연물이 참신함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공학분야에서는 소방방재과 너구리팀의 '자동 개폐 분무 도어' 시연물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분야별 3팀이 각각 은상(1팀)과 동상(2팀)을 차지했다.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에서는 보건미용과 창업동아리 C.A.P팀의 '한방 힐링 쿨 로션', 토목공학과 창업동아리 유레카팀의 '교량 낙교 방지용 브라켓' 등이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경진대회 출품작과 창업동아리 시제품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의력과 경쟁력이 무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활동에 적극 지원해 졸업하기 전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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