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이달 6일부터 닷새간 경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11조원과 경북도교육청이 제출한 5조원에 대한 예산 심의를 진행한다.
예결위는 이날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당초예산 규모는 경북도가 11조2천527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0조6천548억원보다 5천979억원(5.6%)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은 5조1천162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4조4천57억원보다 7천105억원(16.1%)이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 민생지원 ▷고용위기 해소를 위한 지역일자리 확대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 교육결손 지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학생안전 강화 등 미래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예산안은 예결위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3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6, 7일에는 예결위 예산안 심사활동이 도내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가 중계되며 7일 같은 시간 경북도 소관 4개국(일자리경제실·문화관광체육국·농축산유통국·환경산림자원국) 예산안 심사 활동이 방송될 예정이다.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선심성 사업 및 우선순위와 성과가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폐지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코로나로 악화된 지역경제 회복과 아이들의 학습결손 보충 등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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