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전국 단위로 치뤄지는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예천군은 통계청에서 주관한 '2021년도 대규모 통계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일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3위를 차지해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규모 통계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 ▷2020 농림어업총조사 ▷2021년 경제총조사 등 3가지 항목을 조사한다. 군은 이 조사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조사 전 코로나19 검사, 조사요원 현장조사 요령 및 안전교육 실시,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불응 최소화를 위해 언론홍보, 답례품 등을 지급해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 공을 인정 받았다.
2021년 KLCI 평가에서는 종합점수 499.64점을 얻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 종합경쟁력 군부 10위, 경영성과 부문 3위를 차지했다.
군이 전국 3위를 차지한 경영성과 부문은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등 6개 부문 27개 지표를 평가하는데, 군은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지역개발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총점 258.98점을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업무에 임한 관계자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관심 덕분에 얻은 결과로 보고 앞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예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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