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됐던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사 112곳의 시가총액은 10월에 비해 4조1천712억원(4.84%) 감소한 81조9천393억원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포스코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59조1천835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1천197억원(1.86%) 감소했다.
대구경북에서 11월 월간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코스피에서 이수페타시스(25.18%), 한전기술(17.49%), 포스코케미칼(8.25%) 꼽혔다. 코스닥에서는 피엔티(36.96%), GH신소재(32.38%), 현대바이오(31.49%), 전진바이오팜(22.94%), 엘앤에프(21.84%) 순이었다.
지난달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국내 코로나 치료제 승인 및 반도체 공급망 우려 완화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것이 결국 하락을 이끌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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