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가 8일 3,000 탈환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3,023.95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 이상 오르면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여파가 거의 없어지는 듯한 분위기다.
앞서 미국 증시도 오미크론 확산 여파를 받지 않으면서 상승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 역시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대부분 1% 안팎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8만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7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던 삼성전자는 일주일만에 10%에 가까운 상승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주당 12만원을 넘어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카카오와 네이버 등 업종별 대장주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축제품과 전기제품, 전자제품 등이 2% 안팎으로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증권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오미크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금리 인상 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등으로 증시가 크게 밀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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