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8일 경북전문대 148아트스퀘어 2층 창업공장에서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개발한 성과물을 전시하는 '2021 청년스타트업&메이커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간 청년스마트창업공장에서 진행된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과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8개 팀은 지난 1년간 창업아이템으로 개발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홍삼 농축액& 홍삼디저트제품과 비건 디저트, 사과 잼&디저트, 인삼·생강 음료&스프레드, 컴퓨터 자수, 라이더 전용 커스테마이징 의류 & 잡화, 푸드테라피·융복합학교 플랫폼 등을 전시했다.

청년 창업자 장수희(35·여) 씨는 "지역 여건상 SNS마케팅과 패키지 디자인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교육과 멘토링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만족해 했다.
지난 2019년 구축된 청년스마트 창업공장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영주시가 보조하고 경북전문대학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맞춤형 창업 지원 시스템이다. 3년간 34명의 청년창업자를 배출했다.
김영미 청년공동체팀장은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창업공장에 참여한 청년들이 모두 자신이 연구 개발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했고 현재 성업중"이라면서 "창업자들은 서로 거버넌스까지 구축,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상호 발전을 모색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득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청년스마트창업공장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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