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악기 연주자인 서민기의 단독 콘서트 'OURS'가 21일(화) 오후 7시 30분 앞산아눅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서민기는 피리, 생황, 태평소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한다. 가야금과 양금, 서양악기 첼로, 그리고 핸드팬 등 퍼커션이 함께 한다. 또 몸으로 소리를 내는 바디퍼커션과 보컬, 그리고 현장의 소리를 변형시키는 전자사운드까지 다양한 소리들이 함께 한다.
이번에 연주되는 곡은 모두 창작곡으로 ▷가까이, 조금 더 자세히 직면하고 바라보는 시간을 담은 '점.점.점.점.점' ▷깊고 단단한 땅의 울림과 힘을 표현한 'DEEEEEP' ▷일렁이는 넓은 바다를 보며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은 '뾰족한 바다가 ( )처럼 일렁인다' ▷이제는 볼수 없게 된 친구에게 보내는 메세지 '후니' ▷보통의 삶, 돌아가는 일상과 삶의 공기를 담은 'COMMON' ▷마지막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이 세상이 언젠가 멈추어질 거같은 생각에서 시작된 '하얀 시간' 등이다.
서민기는 대구문화재단 제 5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연주자로 경북대 예술대학 국악학과 피리를 전공으로 졸업했으며,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전통예술학과에서 생황을 전공으로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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