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내 1천60가구 아파트 건설사로 ㈜제일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신도시 내 안동지역 S-1BL 1필지(5만7천314㎡)에 대한 특별설계 공급 공모를 진행한 결과 2개 업체가 참가해 지난 6일 열린 평가위원회에서 제일건설이 최종 당선됐다.
이번 당선작은 역사문화 도시인 지역 정서를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설계 컨셉트는 상업지구를 둘러싼 4개의 어귀 마당을 연결해 하나의 보행자 중심의 통로를 만들고, 단지 내 아이들이 공부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74~140㎡ 규모로 4가지 타입 이상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에는 공동주택용지 S-2, S-3BL 등 2필지(11만5천669㎡)에 2천178가구 규모로 대우·중흥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기도 하는 등 신도시 내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건설 업계에서는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 공모에 전국 다양한 건설사가 참여한 것을 보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커진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공동주택 특별설계공모로 젊은 경북도청 신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건립에 한발 다가간 것으로 생각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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