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지역 스타트업 아스트로젠의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 2021년 하반기 '우수기업 연구소'로 지난달 25일 선정됐다.
'우수기업 연구소' 지정 사업은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 면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인증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됐다.
우수기업 연구소로 지정된 아스트로젠은 지정일부터 3년간 자격을 유지하며,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지정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각종 홍보 지원, 정부포상 및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아스트로젠 연구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뛰어난 R&D 역량과 기술혁신 의지 및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연구소로 최종 선정됐다.
안기찬 아스트로젠 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신경발달장애, 퇴행성뇌질환, 신경정신질환 등 난치성 뇌질환들에 대해 꾸준히 신경병리학적 이해도를 높여왔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경과학적 R&D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있음에 좋은 평가를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인 아스트로젠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 유니콘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3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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