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길곡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배움터인 오호배움터에서 작은학교 성장 지원을 위해 교육장과 학교장과의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모임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초등과 중등 학교장을 각 3개 권역으로 나눠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초등은 학교와 마을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배움터에서 운영하며 중등은 지역과의 상생과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슈퍼텍고의 스마트팜 실습장에서 개최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은 작은학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색교육을 넘어 학교만의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지역과 상생 방안을 찾고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주거시설 확보와 이주민 지원, 일자리 및 편의시설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김성근 창녕교육장은 "작은학교 한 학교가 폐교되면 지역에서 연쇄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힘들지만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지원청에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배움터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학교와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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