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창작플레이가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를 17일(금) 아트벙커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극단 창작플레이의 레퍼토리 공연이다. 내년 3월 20일(일)까지 이어지는 장기공연이다.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는 황혼 이혼 후 고향으로 돌아온 미자 씨가 옛 연인이었던 정호, 민수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극의 고갱이다. 미자 씨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옛 기억을 들고 오는 정호, 민수 할아버지의 악착같은 노력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으로 전개된다.
김하나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이창건, 권성윤, 윤규현이 정호, 민수 역을 나눠맡는다. 박인경, 강영은이 미자 씨 역에 더블캐스팅된다.
만 10세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010-926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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