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동시간대 역대 최다→최종치 기록 경신 가능성" 전국 오후 9시 5803명 확진

서울 2천428명, 경기 1천350명, 인천 455명, 부산 283명, 경북 183명, 충남 159명, 경남 156명, 대구 154명, 강원 149명, 대전 143명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 나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간집계 최다 기록을 오늘(9일) 갈아치웠다.

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5천803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7일 오후 9시 집계 5천704명 대비 99명 더 많은 것이다.

7일은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7천174명)이 나온 날이기도 한데, 이날과 비교해 좀 더 증가한 중간집계 규모를 감안, 이틀만에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치를 다시 작성할 지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아울러 현 집계는 1주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7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4천57명 대비 1천746명 더 많은 것이다.

또한 2주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11월 25일 같은 시각 집계 3천229명에 비해서는 2천574명 늘어난 것이다.

즉, 국내 확산세는 매주 1천명대 수준 규모가 늘어나는 계단식 상승 맥락도 확인된다.

최근 한 주, 즉 12월 2~8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천944명(12월 2일 치)→5천352명(12월 3일 치)→5천126명(12월 4일 치)→4천324명(12월 5일 치)→4천954명(12월 6일 치)→7천174명(12월 7일 치)→7천102명(12월 8일 치).

이어 12월 9일 치는 중간집계를 감안하면 사흘 연속 7천명대 기록이 유력하고, 더 나아가 역대 최다 기록인 7천174명을 넘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집계 마감까지 남은 3시간 동안 1천372명 이상이 추가되면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게 되는데, 7일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1천470명, 어제(8일)의 경우 1천299명이 추가된 바 있어, 그 가능성이 꽤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2천428명 ▶경기 1천350명 ▶인천 455명 ▶부산 283명 ▶경북 183명 ▶충남 159명 ▶경남 156명 ▶대구 154명 ▶강원 149명 ▶대전 143명 ▶전북 81명 ▶충북 80명 ▶전남 59명 ▶제주 47명 ▶광주 35명 ▶울산 31명 ▶세종 10명.

수도권 비중이 72.9%(4천233명), 비수도권 비중이 27.1%(1천570명)이다.

서울의 경우 이날 오후 6시 집계에 이어 오후 9시 집계도 역대 최다치를 경신, 국내 전체 확진자 증가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비수도권 역시 일부 지역의 확산세가 계속 오르고 있다. 현재 부산, 경북, 충남, 경남, 대구, 강원, 대전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이 가운데 부산, 경북, 대구, 강원의 경우 이미 전날 최종 집계를 넘어섰다. 어제 일일 확진자는 부산 252명(이하 오늘 오후 9시 집계가 +31명), 경북 143명(+40명), 대구 132명(+22명), 강원 139명(+1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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