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김세영·김수성 부부 다섯째 아들 김시후

김세영 산모 사연2
김세영 산모 사연2

김세영(33)·김수성(33·대구 북구 침산동) 부부 다섯째 아들 김시후(태명: 범돌이·3.7㎏) 9월 22일 출생.

정말이지 갑작스럽게 찾아온 우리 막내아들 범돌아!

17개월이던 넷째 리아 누나가 막내라고 생각하고 계획에도 없었던 너의 존재를 알았을 때 좋기도 했지만 다섯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걱정도 앞선단다. 그렇지만 너의 존재를 알려오는 심장소리를 듣는 순간 엄마는 우리 범돌이가 무사히 우리 곁으로 오길 기도했단다.

배 속에 있을 때 엄마는 신경도 못써주고 태교는 첫째 누나 단아(11세), 둘째 누나 민아(9) 셋째 형아 형준(8) 넷째 누나 리아(3)와 함께 생활하며 지낸 것이 다 인데 이렇게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범돌이, 아니지 이젠 시후야! 태어나니 든든한 누나 셋과 형아 그리고 엄마 아빠가 있어서 좋지?

아직도 아기인 넷째 리아 누나도 질투하지 않고 의젓한 누나 노릇을 하고, 첫째 단아 누나는 네가 태어나고 난 후 엄마를 얼마나 많이 도와주는지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단다.

시후가 태어남으로 우리 가족은 럭키 세븐, 이름하여 '독수리 오남매'로 완전체가 되었구나.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김세영 산모 사연3
김세영 산모 사연3

시후야! 세상에 태어나 살아있음을 우렁찬 울음으로 외친 것처럼 세상의 축복과 사랑을 우렁찬 울림으로 찾아 나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사랑한다. 내 아들^^ 김시후.

※자료 제공은 신세계여성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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