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정영길 도의원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광역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 황병직 문화환경위원장이 최우수상, 김희수 부의장이 우수상 등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은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및 주민행복정책 입안, 주민복지 증대,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시책 장려 등 지방자치제도 발전과 지역균형발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해 온 의정평가 시스템이다. 이번 의정대상은 여의도 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와 공익기구 모니터링코리아에서 평가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렸다.
대상을 받은 정 도의원은 농수산위원회 소속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경북 농어민수당 조례 제정과 지급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또 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등의 공동시설 하천점용료 80% 감면하는 '경상북도 하천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을 발의해 실질적인 도민 복지에 앞장섰다.
최우수상을 받은 황 위원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북의 문화관광을 구심점 있게 이끌었다는 평가다. 우수상을 받은 김 부의장도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경북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정 도의원은 "이번 수상의 영광을 경북 도민과 함께 한다"며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아직도 남은 소임이 많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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