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4천56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천5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오후 9시 전국 집계인 5천481명보다 917명 적은 수치로, 주말·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감소하는 '휴일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3천887명과 비교하면 677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천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천154명(69.1%)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천410명(30.9%)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천878명, 경기 886명, 인천 390명, 부산 235명, 충남·경남 각 178명, 경북 163명, 대구 146명, 강원 98명, 대전 78명, 전남 77명, 전북 70명, 충북 65명, 광주·울산 각 37명, 제주 36명, 세종 12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6∼12)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천324명→4천954명→7천174명→7천102명→7천22명→6천977명→6천689명으로 하루 평균 약 6천32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천2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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