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첨복재단 영문 명칭 DGIMF→K-MEDI hub로 변경

‘DG’약칭으로 대구경북 지역기관으로 오해, 수도권 의료기업 적극 공략 차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 영문 명칭을 DGMIF에서 'K-MEDI hub'로 변경한다.

대구첨복재단은 13일 지역색을 탈피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제약·의료기기 기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 영문 CI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간 DGMIF(Daegu Gyeongbuk Medical Innovation Foundation)를 CI로 사용했으나, 'DG'라는 약칭 때문에 지역기관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CI의 K는 KOREA를 의미한다. 대구첨복재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산업 허브로 도약하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MEDI는 MEdical Development & Innovation의 약자다. 재단이 의료산업 발전과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hub는 문자 그대로 의료산업의 중심이라는 의미와 함께 HUman Business의 약자로 인류를 위한 의료산업 지향을 뜻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상승 사선을 넣어 세계로 비상하는 모습, 곡선·사선의 조화를 통해 재단과 함께 성장하는 의료산업계를 포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구첨복재단은 14일 열리는 창립기념식에서 새로운 CI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CI를 선포하며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의료산업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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