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희 영남새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9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공동주관한 2021년 '우리 함께 농촌 집 고쳐줄 가(家)' 공모전에서 수기부문 '그리움의 우포늪에 핀 할머니의 웃음꽃'으로 최우수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수행하는 '희망家꾸기―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농촌 집 고쳐주기 재능 나눔의 사회적 필요성 강조 및 인지도 제고를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사진, 영상, 수기 3개 부문으로 공모하였고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허상만 (전 농식품부장관)재단 이사장은 "희망家꾸기―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모전이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수상자는 농촌 장터마을에 거주하는 80대 할머니의 농가주택을 수리하는 재능봉사활동 과정에서 알게 된 작고한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할아버지의 손때 묻은 흔적, 그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의 진솔한 이야기와 농촌 집고치기 봉사활동의 취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며 선정 의도를 밝혔다.

이현희 영남새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년 연속 수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마음속의 사랑을 자원봉사라는 사랑으로 마음을 손에 담고 순수한 봉사의 마음을 수기로 담은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7년간 독거노인 등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낡고 노후된 농가주택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집수리 봉사활동이 약 1천여 채에 달한다. 지난해엔 수기공모전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농촌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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