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은 지난 10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유공자 표창 등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빈초청 없이 본점 근무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996년 12월 업무를 개시한 대구신용보증재단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보증잔액은 2조2천억원이며 그간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한 보증공급 규모는 45만여개 업체, 11조6천억원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서문시장 화재사건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사태까지 국가적, 지역적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서 피해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회복을 위해 특례보증을 시행하는 등 소기업, 소상공인의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2020년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패닉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지원우수단체부문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경영실적평가에서도 대구시 평가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황병욱 이사장은 "오늘날의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단을 항상 지원하고 응원해주신 대구시 관계자와 시민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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