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09년 12월 15일 기타리스트 타레가 작고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스페인의 기타 연주가이자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바르셀로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그는 경이적인 테크닉과 낭만적인 연주 스타일로 근대 기타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라나다의 무어족 유적지 알함브라궁의 호젓한 아름다움에 자신의 실연의 상처를 더해 작곡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트레몰로 주법으로 그 신비로움과 우수를 표현한 클래식 기타의 최고 작품으로 손꼽힌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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