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파크레저가 14일 제1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대상에서 토목(SOC·레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군파크레저의 운영시설인 군파크루지는 국내 최장 루지 전용 트랙을 갖추고, 주위 자연환경과 조화된 설계와 지역 상생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토목공법을 적용하며 동시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관광 휴양지 조성과 숲 환경 보전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청도 화양읍 청도소싸움장 인근 용각산 일대 10만여㎡의 부지에 청정 숲을 활용해 조성한 군파크루지는 트랙 폭 4m, 길이 1.88㎞로 다양한 코스와 장애물을 갖추고 있다.

군파크루지는 개장 이후 친환경 마운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지의 경사면에 순응한 설계를 적용했고, 용각산 일대의 용바위를 보존하고, 훼손된 돌은 바닥재 또는 건물 인테리어에 재활용했다.
루지 전용트랙은 적색 아스콘을 사용해 황토길을 형상화하는 공법으로 탑승자가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고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트랙에 광촉매 페인트를 적용해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민형 군파크레저 대표는 "설계 때부터 개발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루지 트랙 조성과 숲 가꾸기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국내 최장 에코 루지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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