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의 3차 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자가 13일 오후 5시 현재 163만1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3차 접종 예약을 시작한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후 5시를 기준으로 2차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8∼59세 성인 중 163만1천396명이 3차 접종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정부는 백신 3차 접종간격을 3개월로 일괄 단축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 완료 후 4개월, 일반 18∼59세 성인은 5개월 이후로 권고했다. 이를 각각 1∼2개월씩 앞당긴 것이다.
이와 별개로 급성 백혈병 환자, 장기 이식환자,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면역 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의 면역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예외적으로 기본접종 후 2개월 뒤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이 단축돼 3차 접종 시기가 된 대상자는 이날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신청하는 날부터 이틀 뒤 날짜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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