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헌 전 대구 남구청장이 내년 3월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전 구청장은 14일 출마의 변을 통해 "더는 지역 발전의 책임과 주민의 삶을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낙하산 인사에게 맡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전 구청장은 먼저 "정의와 공정이 무너진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권을 교체하는 데 한 몸 바치겠다"며 "청년들에게서 꿈을 빼앗아간 폭압적 정권, 양질의 일자리를 물려주지 못하는 무능한 정권, 대장동 사태가 보여주는 부패한 세력이 국정을 책임지는 불행한 사태를 앞장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남구 주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역량 있는 인재를 키워 지역의 앞날과 발전을 견인하는 책임정치를 하고, 안전과 복지, 주거환경 등 주민의 삶을 보살피는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전 구청장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낸 뒤 지난 2006년부터 대구 남구에서 3선 구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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