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도내 군부에서 유일하게 '2021년 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올해 경상북도가 주관한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은 ▷과수분야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과수산업 육성노력 ▷사업추진 적정성 ▷지방자치단체의 관심도 등 7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과수 관련 국·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내년 국·도비 공모사업인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기도 했다.
아울러 저품위 사과 수매 계획도 당초 2만1천 상자였으나 올해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로 2만6천 상자를 확보해 총 4만8천 상자를 수매해 농가를 도왔다.
이밖에도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자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과수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과수농업 발전은 물론 잘사는 농업·농촌을 위한 농업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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