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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코로나19 확산세로 연말 행사 취소키로

'2021 송년음악회', '2021 제야의종 타종식, '희망 2022년 해맞이 행사' 등

울진군청사. 매일신문DB
울진군청사.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연말연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취소된 행사는 '2021 송년음악회', '2021 제야의종 타종식, '희망 2022년 해맞이 행사' 등이다.

울진은 이날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84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생업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도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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