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안설희 박사(32)가 소속된 연구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연구 결과물이 뉴욕타임스(NYT)에 실렸다.
1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작은 물방울 속 코로나바이러스(The Coronavirus in a Tiny Drop)'라는 제목의 인터넷 전면기사를 통해 안 박사가 속한 연구팀의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작은 물 입자 내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존하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시뮬레이션"이라며 "이 연구를 통해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가 왜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고성능컴퓨팅네트워크저장분석학회를 통해 발표됐으며, 13일 '네이처 컴퓨터 과학'에도 게재됐다.
앞서 안 박사가 제1공동 저자로서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 경로를 연구한 논문이 과학 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에 실려 관심을 끈 바 있다.
안 박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에서 수학·화학 복수전공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2018년 스탠퍼드대에서 이론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로미 아마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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